혼자 일본 여행(준비편2- 여행컨셉)

사가에서 시작해서 후쿠오카로 규슈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역을 갈지에 대한

결정도 중요하지만 어떤 숙소에 머물게 될지, 왜 그곳에 가게 되었는지 혼자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예전에 TVN에서 꽃보다 할배에서 배낭여행 컨셉으로 케리어를 끌고 다니

면서 게스트 하우스를 숙소로 이용해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혼자 여행을 하면서 편한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하면서 주변관광을 하는것도 좋지만, 내가

예전에 하지 못했던 배낭여행 스타일로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해 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

해서 사가에서 2박 - 게스트 하우스, 유후인 - 료칸 이용(온천이 유명하니 이용해 보고싶었네요)

, 벳푸 - 게스트 하우스, 기타큐슈 - 비즈니스 호텔(이동이 많다 보니 편하게 쉴곳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후쿠오카 - 처음엔 게스트 하우스로 예약했으나, 귀국 하루전날에는 편학게 쉬기도

하고 쇼핑도 필요해서 비즈니스 호텔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20살때는 대학교에 들어가야되고, 이후에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졸업하고 회사

에 취업하고,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으로 성장은 했지만, 혼자서 8일 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 어떤걸 하면 좋을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거 같습니다.

 

늦었지만 그래도 두 다리로 걸어다닐수 있기에 케리어를 끌고 다니면서 여러곳을 다니게 된

다면 스스로 혼자 할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대처해 나가고 그 경험을 글로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유여행을 하면서도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못했던, 일본의 버스 여행, 기차 여행을 하면서 

그걸 통해서 어려움도 정말 많겠지만, 여행이 끝나고 다서 경험하게 될 것들에 대해서 이제

저의 얘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