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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

사가 에서 유후인 가는 버스 여행 (여행의 최대 위기)

by Michael_Chae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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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계획한 되로 진행이 되면 그 여행은 실패한 여행이다 

- 김영하 작가 - 

 

사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일정 

 

1. 사가 버스터미널에서 고속키야마 가기

 

2. 고속키야마에서 예약한 버스(10시27분 유후인행 버스타기)

 

사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케리어를 끌고 

사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 티켓 구입하기 

 

- 사가에 온 첫날 인포메이션에 문의 하니 이동하는 날 표를 구입하라는 조언을 받음.

  : 사가 버스터미널에서 키야마가는 버스 출발 8시10분에 있다고 안내 받음

 

- 티켓발권기만 있고 티켓파는 분이 없음.

 

- 현재시간7시50분, 인포메이션(토요일 오픈8시반)

 

- 인포메이션 오픈을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기엔 키야마에서 10시27분 버스타지 못할거 같았음.

   : 일본의 주말에는 한국처럼 고속도로가 정체가 되는 구간이 많다고 하네요.

 

- 지나가는 일행분에게 번역기로 고속키야마에 가야되는데 표 구입할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

   : 이날 아침에 받은 첫번째 도움이 있어서 키야마에서 우동을 먹을수 있었던거 같네요.

 

- 사가 버스터미널에서 지나가는 분의 도움으로 키야마로 가는 버스에 탑승

   : 내가 맞게 가는지 잘 모를때는 구글 네비게이션으로 키야마 찍고 제대로 가는지 체크 하면서 갔네요.

 

고속키야마는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한 곳이고 식사도 가능하다고 해요.

 

도착한 키야마는 상행선(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올라가는 방향) 방향이었네요.

 

매장 직원분에게 하행선(키야마에서 유후인 가는 방향)으로 넘어 가는 방법을 번역기로 물어보고 이동했네요

 

유후인 표시도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좀 아쉬워요

 

케리어를 열심히 끌고 9시반에 키야마 버스환승 하행선 휴계소에 겨우 도착했네요.

 

아침으로 우동 한그릇 ~~~

 

고기 우동에 삼각깁밥 2개 - 배 고팠는지 맛있게 먹었네요.

  

10시 27분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2번 에서 타기

 

아침 일찍 사가에서 서둘러서 키야마에 도착한 저는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10시 27분에 버스가 도착하지 않기 전에는요~~

 

10시 45분이 되어도 내가 타야할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유후인행 버스 지연

 

다른 버스회사 유후인행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 버스기사분에게 번역기로: 제가 예매한 버스가 이 버스가 맞나요?

 

- 답변: 아니요. 저희 회사 버스는 다른 버스 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하기전에 해당

            버스는 1시간 지연되어서 출발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핸드폰 번역기로 대화를 하던중에, 저로서는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 일본의 버스는 지연이 되어도 알 방법도 전화해서 통화할 방법도 없다는 걸요.

 

1시간 늦게 출발한 버스를 11시27분에 도착할지 모르는 버스를 탈것인지에 대해서요.

 

- 다시 번역기로 버스기사분에게: 이버스를 탄다면 자리는 있나요? 요금은요?

 

- 답변: 자리는 있습니다. 다만 티켓이나 현금이 필요합니다. (현금은 3160엔 입니다.)

 

- 현재 지갑에 1160엔이 있습니다. (만엔 거실러 주실수 있나요?)

 

- 버스기사분의 답변은 잔돈이 없어서 그렇게 해줄수 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5분-10분간 버스기사분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버스 안에 타고 있던 한국분이

 

버스에 내려서 저에게 한국 말로 번역기가 필요하신가요? 라고 여쭤보니. 제가 2000엔이

 

필요합니다. 혹시 가지고 계시면 유후인에 가서 돌려드리겠다고 얘기 하고 유후인행

 

버스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유후인에 도착 - 안도의 한숨이 나왔네요.

 

한국에서도 해보지 않은 고속버스 환승하기

 

- 사가에서 유후인 가는 방법

 

철도, 차 렌트, 버스

 

사가에서 바로가는 버스가 철도가 없어서 중간에 한번 갈아탈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키야마에서 버스 갈아 타면서, 일본의 버스는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다. 였던거 같아요.

 

아침에 사가에서 일본분이 도와주셔서, 키야마에서 한국분이 타고 있지 않았다면, 

 

저희 여행은 참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글을 통해서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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