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긴린코 호수를 돌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문은 닫았지만 뭔가 신기한 동화의 마을로 가는 길 처럼 보이는 곳이네요
유후인이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라서 그런지 산과 하늘과 집들이 잘 조화된 모습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는데 중국 사람들이 대거 몰려 다녀서 많이 못찍어서 아쉬워요~
긴린코 호수를 나오면서 이자카야 문열 준비를 하시 길래 저녁이 가능한지 여쭤 봤어요
유후인은 밤이 되면 저녁 먹을곳이 거의 없어서 숙소안에서 저녁을 가이세키로 먹거나
미리 이른 저녁을 먹어야 겠더라구요.
이날 숙소 료칸에서 넷플릭스 한국 영화가 너무 보고 싶더라구요.
남은 치킨 가라아게 포장해서 편의점가서 맥주 사가지고 숙소에 일찍 들어 왔네요.
일본에서 한국영화를 넷플릭스로 볼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한국어가 너무 반가웠어요
사가에서 유후인으로 오는 이동에서 여러가지 마음 고생을 했던 날인데,
숙소 료칸에서 한국 영화 볼려니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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